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창업퍼실리테이터: 인하대학교

2023년 경험

2023년은 강릉원주대학교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인천인데 강릉원주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고향이기 때문이었죠.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아이템을 사업화 할때에도 강원도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을 돕고 싶었고, 창업 퍼실리테이터가 되어있을 때도 강원도 지역의 대학생, 청년 창업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원원주대학교를 선택했고, 강원도 특히 강릉의 청년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개인 혹은 팀으로 참가한 예비 창업가님들을 만나고 지역 기반 소셜미션을 가진 아이템들의 문제정의를 바탕으로 솔루션과 사업계획을 이야기하며 저도 많이 성장하고 관광도시 강릉을 더 알게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4년 경험

2024년은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활동했습니다. 오늘은 32시간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하는 날이군요

(두근두근) 제가 맡은 그룹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올해 두 번째 경험으로서 저는 약간 다른 목표를 가지고 이 역할에 접근했습니다. 작년의 경험은 귀중한 반면, 참가자들이 달성하기를 원하는 결과를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창업퍼실리테이터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라면 다른 지원사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PSST(Problem-Solution-Strategy-Traction)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새로운 목표를에 도달하기 위해 저는 다른 멘토에게 협력을 구했습니다.

제가 맡은 멘티님들을 다른 분께 도움을 요청하는 게 맞을까? 다른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멘티의 성장을 위해서는 저를 더 내려 놓고 그들의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 명확하게 지원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모든 분야의 스타터는 누굴 멘토로 만나냐에 따라 성장의 그릇이 달라진다는 것을 자녀를 키우며,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하며 터득한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