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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을 찾는 나만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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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팀원을 찾고,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제가 찾은 방법은 ‘작은 협업’‘유연한 탐색’이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 단위의 가벼운 협업으로 시작해, 실제 일하는 방식을 경험하고, 서로의 기대를 조율해갑니다.
이렇게 하면 함께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판단이 가능해지고, 신뢰도 자연스럽게 쌓이더라고요

어떻게 팀원을 찾고,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창업을 하며 가장 많이 질문했고,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있어요.
“어떻게 좋은 팀원을 찾아요?” “어떻게 좋은 팀원을 찾으셨어요?”
누구에게나 어려운 질문입니다. 사실, ‘좋은 팀원’을 찾는 건 늘 어렵고, 그래서 더 특별하거든요.
저는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과 함께했고, 또 각자의 이유로 이별도 겪었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성장이었습니다.

1.사람을 만난다는 건 언제나 쉽지 않더라고요

창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함께했던 두 명의 20대 여성 팀원이 있었어요.
AI 비즈니스 교육 과정에서 만났고, 제가 준비하던 ‘청소년 멘토링’ 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분들이었죠.
자기주도적이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분들이라 덕분에 ‘예비창업패키지’도 함께 선정되었고,
저에게는 첫 걸음을 내딛게 해준 고마운 파트너였어요.
하지만 방향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었고,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저의 미숙함이 부끄럽고,
많이 아쉽고 그리운 마음이 들어요.

그 후에는 대기업에서 정년퇴직 하신분과 함께했어요. 블로그 인플루언서이기도 하셨고, 사고도 유연하고 진취적이신 분이었죠.
연세가 믿기지 않을 만큼 활기차고, 늘 새로운 아이디어로 저를 자극해주셨어요.
기업에서 오랫동안 영업부서에 계셨고, 특히 MBTI (I)성향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되었던 분입니다.
지금도 연락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여전히 좋은 인연으로 남아 있습니다.(제가 어른으로서 존경하는 분이죠~)

또 다른 파트너는 IT 강의를 함께 하던 분이에요. 만난 시간으로만 본다면 1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책임감이 강한 분이고요. ‘5060 세대를 위한 IT 서비스’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함께 추진하면서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사실 더 많은 분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했어요. 그러다가

2. 저만의 팀원 찾기 방식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제, 팀원을 찾을 때 너무 멀리 보지 않아요.
처음부터 ‘같이 창업하자’고 제안하지도 않아요.
대신, 작고 가벼운 협업부터 시작합니다.
“이 프로젝트, 짧게 한 번 해보실래요?”
그렇게 제안하고, 실제로 같이 일을 해보며 상대의 성향과 태도를 느껴보죠.
이런 방식이 저에게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제 사업에 맞는 팀 빌딩의 방법이 되었어요.
작은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서로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게 되고,
좋은 흐름이 이어지면 다음 프로젝트도 함께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팀이 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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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이렇게 생각해요

3. 좋은 팀원이란, 함께 일할 사람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서로를 믿고, 같이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이 생겼다면,
조금 더 많이 챙기려고 애써야 해요. 시간도, 마음도,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도요.
내가 조금 덜 가져가더라도, 함께하는 분들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그 관계는 더 오래, 더 깊게 이어질 수 있더라고요.

4. 저는 아직도 팀원을 찾고 있어요.

지금도 새로운 사람들과 작은 프로젝트로 만나고, 가능성을 확인하고,
서로의 방향을 맞추고 있어요.
팀을 만든다는 건, 결국 사람을 알아가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여정 같아요.
처음에는 확신이 없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진심을 담아 움직이면, 분명 좋은 인연은 다시 찾아오더라고요.

팀원뿐 아니라 고객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진심을 담아 움직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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